구독료를 없애는 변화가 아니라, 고급 작업의 계량기를 더하는 변화
Microsoft는 9월 25일 Copilot의 새 경험과 함께 과금 구조를 설명했다. 일상 AI는 사용자별 월 구독에 포함하고, 고급 AI는 Copilot Credits를 사용하는 사용량 과금으로 제공하는 방향이다. 고급 기능 접근에는 기반이 되는 유료 사용자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이 글의 대상은 Microsoft 365 Copilot이다. 개발자용 GitHub Copilot이나 개인용 Microsoft 365 구독에서 보이는 AI 크레딧 숫자를 가져와 회사의 새 기능 비용으로 계산하면 안 된다. 이름이 비슷해도 계약과 사용량 단위가 같다는 뜻은 아니다.
메일 한 통과 몇 시간 맡기는 업무는 같은 항목이 아니다
기능 발표만 보고 모든 계정에서 바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르다. Home·Code·Autopilot은 Frontier 프로그램과 미리보기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발표일, 내 계정에서 열리는 날, 조직이 과금을 허용하는 시점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새 이름보다 먼저 볼 것은 내 조직의 비용 설정
공개 이용자 게시판에서도 Code·Autopilot이 Microsoft 365 쪽 크레딧을 쓰는지 GitHub 쪽 크레딧을 쓰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것은 이미 비용 폭탄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아니다. 서로 다른 제품을 같은 ‘코파일럿’으로 부르면서 생기는 실제 혼동이다.
새 기능을 써 보려면 관리자에게 세 가지를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우리 계약에서 해당 기능이 열려 있는지, 사용량을 어느 청구 항목으로 집계하는지, 사용자별 지출 한도와 승인 절차가 있는지다. 이 답이 있어야 한 번의 시험을 반복 사용으로 늘릴 수 있다.
‘한 번 써 봤다’ 다음에는 결과 한 건의 비용을 기록한다
회사의 비교표에는 월 구독료만 적지 말고 다음 네 칸을 추가하자. 아래는 비용을 비교하기 위한 기록 양식이며 실제 과금 수치를 뜻하지 않는다.
처음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세 번 다시 돌렸다면 그 세 번도 업무 비용이다. 반대로 조금 더 비싼 한 번의 실행이 사람의 수정 시간을 크게 줄이면 총비용은 낮아질 수 있다. 회사가 비교해야 할 것은 ‘질문 한 번’의 가격보다 사용 가능한 결과 한 건에 든 비용이다.
일상 기능까지 전부 추가 과금으로 바뀐다고 읽을 필요는 없다. 이미 쓰던 구독의 포함 범위와 새로 맡기는 고급 업무의 사용량을 나눠 본다. 크레딧 단가·계약 조건·내 계정의 제공 시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정 금액을 계산하지 않는다.